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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, ‘기후위기대응위원회’ 열어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(이하 시민협치진흥원)이 지난 12일 시교육청 및 동·서부교육지원청, 직속기관의 기후위기 담당자 20명이 ‘기후위기대응위원회’를 열었다.
12일 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, 이번 ‘기후위기대응위원회’는 시교육청이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지향하면서 학교뿐 아니라 교육기관에서도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과 관련 정책을 공유하면서 교육기관의 책무성을 높이고 교육적 역할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.
위원회는 ▲기관별 ‘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’ 활동 공유 ▲기관별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공유 ▲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과 추진 방향 협의 등으로 운영됐다.
위원회에 참석한 한 기관 담당자는 “기후위기 대응은 어느 누구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인데 지금까지는 개별 기관들이 각자 실천만 해 왔는데, 이번에 관련 담당자들이 모여 함께 협의하니 교육기관이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회의였다”고 말했다.
이정선 교육감은 “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에서도 각 과, 기관의 특성을 살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성을 가지겠다”고 밝혔다.